본문출처:일요서울 대구 소재 124개 관광지 중 여행자 선호도 1위 ‘대구 남구 앞산공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가 관광도시로서 비전을 선포한지 2년 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에서 대구 소재 124개 관광지 중 여행자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세계 최대의 여행정보 웹 사이트로, 전 세계 실제 여행객들이 올린 6천만건 이상의 리뷰 및 의견을 제공하고 있다. 2012년 6월 26일부터 한국어 공식 사이트가 런칭됐다. 남구청은 지난 2017년 1월 1일, 앞산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과 관광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과를 신설하고, 문화·관광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지난 해 3월에는 앞산전망대와 공룡공원을 앞산 8경으로 선정하고, 문화관광 브랜드 ‘모디라 남구’와 슬로건 ‘남다른 구석구석’을 개발해 문화관광 전용 SNS 채널을 통한 온라인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우수디자인(GD)에 선정된 찾아가는 관광안내소를 활용해 부산국제관광전 최우수 홍보상 수상을 시작으로 전국의 축제, 전시, 행사장 등을 찾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남구를 홍보했다. 특히,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는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한국관광 100선’에 이어‘2018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남구는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 앞산 맛둘레길의 활성화를 통하여 스토리텔링이 있는 관광지 조성과 지역 관광의 균형발전을 꾀하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미군과 연계한 할로윈 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정책을 개발하여 추진 중에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구의 타 자치단체에 비해 매우 열악한 관광환경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관광의 별 선정에 이어 세계 최대 여행사이트에서 여행자 선호도 1위에 기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산관광 명소화 사업과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 미슐랭 프로젝트, 대구 할로윈 축제의 성공적 개최 등 더욱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구와 남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